[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는 지난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부시장 및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 시의회·관계공무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의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재수립하는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은 2,680.5㎢에 이르는 고양시 모든 지역 대상으로 풍수해,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등 8개 재해유형에 대해 2013년 수립된 자연재해저감계획을 재검토하고, 설문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세분화된 안전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자연재해 위험요인 분석결과를 도출하고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해 향후 순차적인 재해예방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를 주재한 이봉운 제2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며 “향후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자연재해저감종합대책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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