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아동의 비만예방관리 및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 돌봄교실 아동 대상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2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호곡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놀이형 신체활동·영양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체력증진과 아동기 비만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보건소․가정에서 통합적 교육으로 이뤄지며, 고양시 체육회와 연계해 올해 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16주간 운영되는 교육은 신체활동 및 식생활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교재를 이용해 전문 강사가 교육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형 재미위주의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 및 신체계측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 학생의 영양 및 신체활동 등에 대한 인식, 비만도 등 사업의 효과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의 비만예방관리 및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재미있고 즐거운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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