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원정 화장으로 불편을 겪었던 여주시민들이 3월말부터 30분 거리인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산 171-1번지 일원의 광역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여주‧원주‧횡성 3개 시‧군의 공동건립 협약으로 추진된 광역화장시설은 4,035㎡규모로 화장로는 7기이며, 총사업비 254억 중 여주시는 58억을 부담하였다.

여주시는 2016년 6월 여주추모공원 개원으로 고인을 안치할 수 있는 공설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를 갖추었으나, 화장시설을 갖추지 못하여 그동안 화장장려금 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광역화장시설이 개원되면 90일간 유예기간 후 화장장려금은 폐지될 예정이다.

광역화장시설의 명칭은 공모를 통해 ‘하늘나래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운영은 원주시가 직영한다. 화장시설 사용료는 1구당 관내자 기준 10만원으로 여주‧횡성‧원주시민이 모두 동등한 조건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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