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 행신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시민 인문학 강좌 ‘오감톡톡 인문학 기행’을 운영한다.

20세 이상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오감을 인문학과 접목시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다른 주제의 강좌로 진행된다.

3월에 시작하는 ‘오감톡톡 인문학 기행’의 첫 번째 주제는 ‘눈으로 즐기는 인문학’으로, 대중적 전달력이 높은 ‘영화’라는 도구를 활용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향기’를 주제로 한 ‘향기로 즐기는 인문학’ 강좌가, 5월에는 ‘맛’을 키워드로 한 ‘맛으로 즐기는 인문학’, 6월에는 ‘음악’과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소리로 즐기는 인문학’이, 끝으로 7월에는 ‘촉각’을 주제로 인문학적으로 풀어보는 ‘느낌으로 즐기는 인문학’ 강좌가 차례대로 개강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가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진행되는 만큼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오감톡톡 인문학 기행’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관심 있는 주제의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첫 번째 주제인 ‘눈으로 즐기는 인문학’ 강좌는 이달 25일부터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