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평택시 안중도서관은 대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책과 함께 가방을 대출해주는 ‘책가방 대출’ 서비스 사업을 3월 5일부터 시행한다.

							평택시 안중도서관 전경
평택시 안중도서관 전경

이 사업은 한 번에 5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해가는 시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천으로 제작된 튼튼한 에코백을 함께 대출해주는 서비스이다.

시민들이 아무 준비 없이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에도 책을 들고 오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량 증대에 일조하고, 소소 하지만 확실한 일상의 작은 편리를 도서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재 평택시 도서관 회원은 1인당 1회에 10권의 책을 대출할 수 있으며 책가방은 대출권수에 포함되며, 도서와 달리 책가방을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에도, 1년 간 책가방을 대출 할 수 없으나 책을 빌리지 못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책가방 대출 서비스는 안중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서부지역 청북도서관, 포승작은도서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소요되는 책가방의 일부는 포승지역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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