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고 인적 자원망을 구축하기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행복시흥 지킴이)을 오는 2월 26일부터 3월15일까지 모집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란 위기가구 모니터링,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적자원망을 말한다.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을 살피며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무보수·명예직이다.

모집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서 지역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주민이다. 모집인원은 동별 평균 약 100명 정도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기간 이외에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인적 자원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체계 조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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