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준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광명1)은 지난 26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안경애 시장조합이사장 및 임원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인섭 서민경제본부장과 김유신 전통시장지원센터장, 경기신보 임홍윤 광명지점장과 함께 ‘2019 경기도 전통시장 지원사업,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 의원은 "광명전통시장에 인접한 6개동(洞)이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이주에 따른 인구감소로 인해 시장을 찾는 손님들까지 줄어 상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광명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광명사거리역명에 ‘광명전통시장역’이라는 명칭을 추가하여 외부 손님을 유인하는 방안, 시내 순환버스를 운영하여 장바구니를 든 주민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두가지를 제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측이 ’2019년도 전통시장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 중 특히 맞춤형 종합 지원을 통한 우수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이 광명전통시장에 적합한 지원”이라며 광명시, 광명시의회와 협조하여 매칭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김영준 도의원은 “시장 상인, 지역 주민,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접촉의 밀도를 높여 전통시장에 대한 주민 관심을 유도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마련을 위해 도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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