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9박 10일의 일정으로 서유럽으로 해외연수를 떠난 광명시 공무원 일행중 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및 스위스, 영국 등을 둘러보는 이번 연수단은 모두 27명이 참여했으며 사고자 회계과 8급 공무원 정모씨는 지난 26일 새벽 3시 40분경(현지시각) 이탈리아 호텔 3층 숙소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술에 취한 정씨가 베란다를 화장실로 착각해 문을 열면서 1층으로 추락하면서 일어났다.

정씨는 3층에서 추락한 후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 후 로마 시내에 위치한 병원으로 재후송하여 치료를 받던 중 현지시각 지난 26일 오후 4시경에 사망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광명시는 즉각 사고 수습대책반을 가동 현지 가이드를 통한 상황파악에 나섰으며, 현지 경찰의 정확한 사고경위가 밝혀지길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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