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 구간 공사가 22일 착공했다. 착공식에는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사업추진현황 보고, VR 시연 이벤트,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원만히 해결되어 불편을 최소화 할 것과 고속도로 공사에 필요한 장비, 자재, 인력 등을 관내에서 활용할 것 등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요청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포천시 소흘읍의 소흘JCT에서 남양주시 화도읍의 차산JCT까지 연결하는 28.71km의 왕복4차로 고속도로이다. 총사업비는 1조 3,926억원으로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포천시를 비롯한 남양주, 의정부, 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된 도로로 포천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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