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김철호)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안산 군자동과 광명 하안동 소재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총 341세대의 도배·장판을 무료로 교체하여 왔다.

올해는 3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광명 하안 영구임대아파트 13단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60여세대를 선별하여 도배 장판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며, 무료도배 신청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받고 있다.

봄철을 맞이하여 비용 때문에 색바랜 도배 장판지를 보고서도 교체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겐 반가운 희소식이 되고 있다. 김철호 소장은 “보호관찰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제도인 만큼 관할내 장애인 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사회봉사대상자에게는 속죄의 기회와 자긍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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