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매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 피해예방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설치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농가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신청을 받은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 농작물 파종기·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광주시 관내에서 경작하는 농·임업인이며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나, 멸종 위기종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나 화훼 등 특수작물 재배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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