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시끄러울까? 무슨 일이지 하는 궁금함으로 살펴봤더니 납골당 반대 시위를 하더군요. 그날 광명시장의 동방문 일정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동방문도 못하고 문앞에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는 광명시 관계자들을 보며 한편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지요. 안양 아줌마 대표라는 분이광명시민이 뽑은 시장을 완전무시하는 형태로 소리치고 우격다짐 보기 안 좋았습니다.

안양 아줌마들이 왜 그 자리에 있는지는 그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뭐 뻔한 일이긴 하지만 광명시민들이 안양시장 앞에서 저런 황당한 행동을 했다면 과연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런 모습을 보인 분들이 안양시장 앞에서도 저런 행동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최소한의 대화마저 무시된다면 과연 누가 앞장서서 일처리를 하려 하겠습니까? 무대포 시위문화의 단편을 보는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답이 나오길 기대 합니다.

<소하동 이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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