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2018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지난달 말 최종 방문검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지표인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5개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으며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건강위험대상자에게 24주 동안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신개념 의료서비스다.

작년 총 9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평가 결과, 대상자의 54.4%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지역주민의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건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올해에도 지속 운영 예정으로 3월까지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해 4월부터 24주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209)로 연락하면 된다.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가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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