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만한 납골당 무효..광명경찰서, 행사방해시 사법처리

                      ▲ 납골당 건립반대       포스터
▲ 납골당 건립반대 포스터
광명시 납골당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KBS 전국노래자랑 ‘광명시편’ 본선 녹화가 열리는 2월 3일 오후 12시부터 광명실내체육관 앞에 결집한다. 이에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해 병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행사를 방해 할 경우 사법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안동 아파트 단지들의 인터넷 동호회 ‘H 카페’를 중심으로 구성된 납골당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소하택지개발, 광명역세권개발 지역 사이에 대규모 납골당이 웬말이냐”며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한번 없이 쉬쉬하며 진행해 시민들을 기만한 납골당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광명시가 2002년부터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되는 납골당을 추진해왔으면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나 주민설명회 절차조차 거치지 않는 등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정을 하고 있다"며 "이제 시민들이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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