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입점저지대책위원회는 1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크로앙스 앞에서 대규모 이마트 입점 반대 집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 날 열리는 집회에는 전국슈퍼마켓연합회, 요식업협회, 이미용협회 등 40여개 단체 1,500여명이 모일 전망이다.

이에 앞서 대책위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할인마트 확산저지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책위 김남현 위원장은 "신세계에 품목 등을 협의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며 "재벌기업들이 대형할인점으로 지역상권을 파괴하는 것을 지켜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기적인 집회와 이마트 불매운동 등을 벌이겠다는 것.

대책위는 지난 1월 20일 광명시장 앞에서 재래시장내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는 삭발시위하고 단식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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