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생 가족관계 부인, 1녀 1남 혈액형 B형 취미 인라인스케이트 경력 광명카네기 1기 회장, 광명시 유도협회장(전)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회사를 운영할 만큼 양심있는 열린 경영으로 정도를 걸어가는 성실한 기업인이다. 투박하고 거칠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옆 사람을 늘 챙기는 습관이 몸에 배인 그가 익숙한 손 놀림으로 건내는 녹차 맛이 유난히 부드럽다.

박 회장은 주택단열시공부터 가스보일러, 동파이프 사업, 주택개량과 에너지 절약사업 등 안 해본 사업이 없을 만큼 중소기업계에선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유명하다.

문영건설은 91년도에 광명에 들어와 도시가스 관리허가와 가스시공 면허를 취득해 배관 공사 회사를 설립했다. 광명시에 전무후무한 도시가스를 전지역에 시공, 공급하였으며 1994년도에는 주택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에 고급빌라 19세대 신축을 시작으로 99년도엔 사업 승인을 받아 2000년도엔 대림역 부근에 문영 칸타빌레라는 아파트 139세대를 처음 시공했다. 그 후 시흥시 정황동에 450세대, 은평구 증산동에 119세대 1, 2차 아파트를 짓는 등 수도권 전 지역에 문영이라는 이름을 걸고 연매출 300억을 올리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부지 확보에서부터 분양까지 대기업이라는 브랜드에 밀려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박회장은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토로했다.

박문영 회장은 수중펌프를 응용하여 개발하는가 하면 흔들의자를 개발하여 실용신안특허를 받아 놓을만큼 아이디어 개발에도 뛰어나다. 광명시 유도협회장을 역임했고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은 안양천에서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는 천진난만한 덩치 큰 미소년이다.

가급적 회사 식당에서 식사하며 직원들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내집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박 회장은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그는 남 모르게 불우한 학생들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공부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문영건설은 IT산업분야 진출 계획에 협약을 한 상태이며 건설 사업도 확장 추진 중이다.
자신의 젊은 시절을 광명에 다 바친 박문영 사장이 대기업과 맞선다. 아름다운 광명을 만들어 나가는 회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그는 땀 흘리고 문영건설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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