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명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업체들의 저상버스 도입이 잇따르면서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과거에 비해 보다 편리해지게 되었다.

광명 관내에서 운영하는 버스업체 중 유일한 광명시 등록업체인 화영운수 또한 지난 연말부터 대우버스(주)에서 제작·판매하는 BS211M을 12번 시내버스 노선에 5대, 11-1번 시내버스 노선에 5대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노선에의 버스 투입으로 광명동 및 철산동에서 영등포, 안양 박달동 등으로 이동하는 승객의 저상버스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화영운수 김용운 대표는 "광명시 도로 여건상 계단이 한칸 있는 초저상버스가 적합해 화영운수 170대의 버스를 전부 초저상으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광명 관내를 주요 기반으로 다수의 버스를 운행중인 범일운수는 올 연초를 기해 505번 간선버스 노선에 대우버스(주)에서 제작·판매하는 BS110CN을 5대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9대의 차량을 4~10분의 배차간격을 통해 운행중인 505번 간선버스 노선에의 저상버스 투입으로 노온사동·소하동 및 광명역 승객의 저상버스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광명지역에서 운행하는 저상버스 노선은 11-1번(화영운수 / 5대), 12번(화영운수 / 5대), 505번(범일운수 / 5대), 5714번(보영운수 / 2대)로서, 총 4개 노선에서 17대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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