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는 3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 안전공감119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영준, 정대운, 오광덕, 유근식 도의원과 조미수 광명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시청관계자, 소방공무원 등 119명이 함께했다.

이 토론회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여 소방안전정책 방향 설정에 반영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실현 가능한 의제를 발굴하여 시민을 대표하는 자발적 안전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과 함께 정책을 펴 나아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활동,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및 시민 안전확보 방안 마련 등이며,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 생활주변 안전위험 신고하기, 市 소화전 관리담당제 운영, 철산119구급대 배치 등 10대 과제선정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전용호 광명소방서장은 “재난이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지역 안전관리에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느 한 기관이 다수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안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안전봉사 단체인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의 활동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환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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