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꿈나래’ 사업을 실시한다. 2천만원의 예산으로 올 2월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주민등록상 화성시 거주 만18세~만39세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1인당 연 5회에 한해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화성시 홈페이지 내 일자리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류 확인 후 일자리정책과 이메일(jobhwaseong@korea.kr)을 통해 접수하고, 대여확정은 이메일로 통보된다. 대여기간은 3박 4일이며, 반납은 방문 또는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대여기간을 연장하거나 연체됐을 경우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현태 화성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첫 도입한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가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청년인턴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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