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논평을 통해 향년 93세로 생을 마감한 故김복동 할머니의 명복을 빌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전시 성폭력, 여성 인권문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논평을 통해 故김복동 할머니의 명복을 빌고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논평을 통해 故김복동 할머니의 명복을 빌고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故김복동 할머니는 1993년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일본군의 만행을 공개적으로 증언하고, 세계 각지를 돌며 위안부 문제와 여성 인권‧평화 운동에 앞장서며 마지막까지 우리 시대 ‘투사’로서의 삶을 지켜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라는 마지막 소원을 끝내 이루지 못한 채 또 한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일본 정부는 진정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23명에 불과하다”며 “더 늦기 전에 남은 우리들이 그분들의 눈을 닦아드리고 평생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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