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8일 안성시 금광면 소재 농장에서 젖소 20마리가 구제역 유사증상을 보임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에 나섰다.

화성시는 구제역 발생농장과 역학관련 농장의 이동을 14일간 제한하고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지난 23일 구제역 발생농가를 방문한 인공수정사 차량이 화성시 양감면 젖소농장 4호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예찰한 결과 작년 9월 백신을 접종해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공수의사 9명을 동원해 백신접종요령을 교육하고, 30일 시청 축산과 전직원을 동원해 ‘가축 일제소독의 날’운영 등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시에는 1,365개의 농가에서 18만4천여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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