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노인요양시설 등 민생복지사업...광명권역 내년 국비 5천억 전망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회 예결위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공공야간 심야약국 지원, 노인요양시설 확충, 119 지원 등 민생과 복지예산 사업들을 대거 증액 요청해 예결위 심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오경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임 의원의 주요증액 요청사업을 보면 정부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살리기 위해 행안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에 6052억을 증액 요청했다.

복지부에는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에 119억, 119 구급대 지원 및 구조장비 확충에 32억,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운영지원 447억, 영유아 보육료 지원 927억,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 확대 등을 위한 노인단체 지원 15억 7,700만원 등의 증액을 요청했다.

야간-심야 시간대에 경증환자에게 의약품 투약 상담 제공 및 의약품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지원에도 35억 4,400만원을 요청했다.

국토부에는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2,669억 9,300만원, 문체부에는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에 68억 3,700만원, 국민체육센터 확충을 위한 안전한 스포츠활동 지원에 356억 9,500만원 등을 증액 요청했다.

임 의원은 "이미 정부안에 반영시킨 국립소방박물관, 국가하천정비, 폴리텍운영지원 외에 광명의 주차환경개선, 하수관로 정비, 건강생활지원 등의 사업 추가증액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광명권역 광역교통사업 포함, 2023년도 광명권역 국비를 5,000억원 이상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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