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인원 300명인데 고작 114명...수혜대상 확대해야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 힘, 비례) 의원이 5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소외청소년 대상 공공특성화 사업의 미진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조희선 경기도의원
조희선 경기도의원

도와 연계돼 현재 운영 중인 공공특성화사업은 ▲환경사업 ▲청소년평화체험사업 ▲그룹홈 사업 ▲교육나눔사업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아책꾸러미 사업 ▲안전우산 캠페인 등 총 8개.

조 의원은 "사업 예산 집행률이 전체적으로 저조하고 사업별로 아직 목표인원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진실적 달성률이 가장 저조한 그룹홈(경기도 그룹홈 아동․청소년 및 종사자 대상 야영 힐링캠프) 사업의 경우, 사업목표가 300명인데 아직까지 114명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또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은 소외청소년 대상 사업인 만큼 활성화 방안으로 사업 대상을 기존 ‘경기도 내 중학생(농어촌, 교육취약지역 학생 우선)에서 기술계고등학교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이 수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정액급식비에 있어 정규직은 7,000원,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는 6,500원으로 단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급식비 차등지급에 대한 부분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청소년수련원 양금석 원장은 “그룹홈 사업은 5회차로 계획된 사업이라, 11월에 추가 진행예정이며, 현재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2023년도 계획에서는 대상 확대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정앱급식비도 조정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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