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 시흥시는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센터장 조준필)와 2018년 12월 21일 시청 다슬방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박남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전문심사평가위원 ․ 이사, 안전제일도시 조성 협약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시흥시가 지난 12월 21일 국제안전도시 추진의향서를 제출하고, 곻인사업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시흥시가 지난 12월 21일 국제안전도시 추진의향서를 제출하고, 곻인사업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의향서 제출로 시흥시는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업무지원 및 자문을 받게 됐으며 국제안전도시 준비도시로 등재되게 됐다.

시흥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시흥시 안전관리 및 안전도시 조례를 공포했으며 올해부터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2021년 하반기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는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로 2004년 11월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로 지정돼 국내 도시의 국제안전도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9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제1회 사고와 손상예방 세계학술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두 되었으며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선언에 기초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98개여 도시가 ISCCC 공인을 받았으며, 우리나라는 15개 도시가 포함돼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정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안전에 두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민․관․산․학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흥지역 안전분야 전반을 재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도시 공인을 준비하는 과정은 상징성뿐만 아니라 실제 국내외 선진 안전시스템을 검토하고 도입함으로써 지역 안전 인프라를 재구성해 47만 시흥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망과 손상을 예방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인세티브 1억원 확보)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 9월에는 안전제일도시 조성을 위해 9개 기관이 손을 잡았고 이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참가하는 등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Safe 시흥, Save 행복)’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