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상공회의소(회장 백남춘)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에서 광명상공회의소 임원 10명과 우즈베키스탄 샤이코브 상공회의소 회장 및 카시모브 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상공회의소간의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은 글로벌시대에 자원이 풍부한 미개척 신흥시장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협약을 통하여 광명시 상공인의 CIS지역에 진출할 거점이 되고, 해외 상공회의소와의 결 연을 통하여 광명상공회의소의 국제적 위상정립으로 동반자적 입장에서 상호 경제교류와 우호협력을 통하여 쌍방의 발전을 도모코자 이번에 우호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우호협약에 앞서 2004년 12월에 본 회의소 6명의 방문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전조사가 이루어 졌으며, 지난 3월에는 우즈베키스탄상공회의소 카시모브 부회장이 본 회의소를 방문해 세부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 한 바 있다.

본 협약식에서는 경제,사회,문화 등 사회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증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개인사업 분야의 협력 증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양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박람회, 기타 행사 및 정보관련 행사에 양 상공회의소 회원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백남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동서양을 잇던 실크로드의 중심지였고, 중앙아시아 5개국의 중심국가이며, 금,석유,천연가스,우라늄,석탄,구리 등 다양하고 많은 양의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으며, 앞으로 무한한 경제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상공회의소와 우호협약식을 통하여 앞으로 양 상공회의소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샤이코브 회장은 “IT산업 등 세계첨단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광명상공회의소와의 우호협약 체결이 우즈베키스탄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경제,사회,복지,과학,투자 등을 자문해 주는 ‘동방의 여자’ 국제공동재단이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기업인들 간의 미팅을 갖고 경제교류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이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송국 YOSHLAR에서도 관심을 갖고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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