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학력 멘토교사 워크숍 개최-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이명주)은 2006년 8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기초학력 멘토 교사 워크숍’을 가평교직원수덕원에서 개최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한 걸음씩, 학습부진은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 아래 연구부장, 기초학습담당자, 신규교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하여 기초ㆍ기본학습 부진학생의 효율적인 지도 방법에 관한 특강과 팀별 주제토론 등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몰입하는 진지한 워크숍을 가졌다.

기존의 강의 및 지시 일변도의 과정이 아닌 내 안의 문제점을 끄집어내어 분석하고 재조명해 보는 한편 아동들의 학습부진이 예전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남을 확인함으로써 가정환경, 학습태도, 또래집단, 교수방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해보는 워크숍이었다.

특강은 ‘학습부진 학생을 춤추게 하라!’등 4개 주제로 강사를 초빙하여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실시함으로써 기초학습지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되었다.

기초학력 전문강사는(부천 상인초 심학경) 부진 학생의 정확하고 명확한 부진요인 진단이 우선이며, 부진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그들의 밑에 서서 손을 내밀어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교수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서 아이의 수준에 맞게 확실히 지도할 것을 강조하였다.

팀별 주제토론에서는 기초ㆍ기본학습 부진학생의 판별과 평가, 기초학습 지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심리상담을 통한 기초학습 지도, 교과별 기초ㆍ기본학습 부진학생의 지도 방법 등에 관해 교육현장의 문제를 진단하여 학습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소하초 한영미 교사는 “방학 중인데도 휴가를 반납하고 워크숍에 참여하여 기초ㆍ기본학습 부진학생의 효율적인 지도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우리 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고,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진아와 함께하는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광명교육청에서는 모든 학생이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ㆍ기본학습 능력을 충실히 갖추어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 학습으로 자신감을 가지는 아이를 길러낼 수 있도록 지도교사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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