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조감도.
▲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조감도.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이 사업 추진을 전담할 특수목적회사(SPC, 이하 'SPC') 설립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을 전담할 SPC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으며, 11일에는 법인설립 등기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공 19.9%, 태영컨소시엄 80.1%를 투자하게 될 SPC는 앞으로 태영컨소시엄에서 제안했던 사업계획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교통영향평가 및 사업 인허가 신청 등 사전 이행절차를 밟은 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5월 10일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태영컨소시엄의 사업계획안은 2만2천여평의 부지에 대형할인점,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 음악체험관, 영화관 등의 문화시설, 오피스, 주상복합아파트 1169가구 등 연면적 20여만평에 이르는 역세권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주공 관계자는 “8월 중순 안으로 등기 절차가 마쳐질 예정”이라며 “SPC의 사무실 마련을 위해 광명시 내에서 적합한 사무실 건물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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