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추진 중인 ‘안전복지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생활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3630가구 6489명을 대상으로 가구의 기본현황과 전기, 가스 등 생활안전 개선사항, 가족구성 및 자가여부 등 생활실태를 조사한다.

동사무소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후 각 가구별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전복지서비스 관리카드’를 작성, 관리하게 된다.

한편 ‘안전복지서비스’란 지금까지 1회성의 단순한 전기 및 가스 등의 안전점검에서 벗어나 그동안 행정이나 사회의 힘이 미치지 못했던 재난에 취약한 지역이나 시설, 개별 가구 등을 대상으로, 화재 등 각종 안전위험요소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 형태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위험요소 해소를 위한 안전관리 설계를 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복지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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