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병권)에서는 지난달 25일과 26일 2일간에 걸쳐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청소년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우리, 아름다운 세상'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에서는 첫째날은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한 강의와 음주예방에 대한 강의를 집단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했으며 둘째날에는 흡연예방강의를 시작으로 직접 학생들이 만든 피켓을 가지고 거리에 나가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을 거리캠페인 및 행진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교육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키기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 처음에는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색하고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힘으로 스스로 해 낼 수 있었다는 자신감도 함께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단 2일간의 짧은 교육활동이었지만 본인 스스로와 가족들에게 금연과 금주를 권하겠다는 다짐과 좀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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