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YWCA, 성폭력예방 인형극 공연

광명YWCA 성폭력예방 인형극 공연

공연작품 : 안돼요, 싫어요, 만지지말아요(성폭력예방인형극)
공연시간 : 30분
공연날짜 : 2006년 7월 11일 ~ 11월 (매주 화요일, 목요일 2회 공연)
1회 (오전10시) 2회 (오전11시30분)
공연장소 : 광명시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 (11일, 18일, 25일, 27일)
화평교회 본당 (13일, 20일)
참가요금 : 원아당 1,000원

문의 : 02-898-0741

광명YWCA 성폭력상담소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성폭력예방 인형극 공연을 한다.

지난해 경찰서 신고 접수된 성폭력 피해아동 사건중 검찰에 송치된 사례는 2004년 2건, 2005년 5건으로 정신지체장애아동이 1명, 7세미만 아동이 4명이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표현이 미숙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성폭력예방 교육 방법은 별로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광명시청 가정복지과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유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사업을 광명YWCA 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추진하게 되었다.

광명YWCA 성폭력상담소 자원봉사자 15명은 6개월 동안 인형극을 전문가를 초빙하여 집중적으로 맹훈련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하게 되었는데 매우 좋은 반응을 보여 관내 어린이집의 교육의뢰가 계속 증가되고 있다.

광명YWCA 윤성희 사무총장은 "아동 성폭력예방법이 바뀌면서 성폭력, 성추행 처벌이 강화되어 아이들에게 홍보가 필요하게 되고 저학력,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론으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인지능력이 떨어져 어떻게 대처할 수 없어 내몸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연극을 통해 재미있게 인형극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 몸이 얼마나 소중하고 성추행을 당했을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고 경찰서 112로 신고하면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빨리 이해 할 수 있다.

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어린이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이 앞으로 직면하는 다양한 성적 추행의 위험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 ‘안돼요, 싫어요, 만지지 말아요’, 라고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 집 교사와 학부모에게 아동 성폭력 예방에 대한 매우 큰 호응속에 관내 어린이집의 교육의뢰가 계속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및 교육의뢰가 필요한 어린이 집에서는 ☎02-898-0741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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