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아동·청소년 유관기관(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청, 청소년재단)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유관기관과 아동·청소년 상담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논의하고 2019년 추진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특히 보건소는 최근 청소년들이 충동적 행동인 자해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내년 추진사업으로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감정조절 및 분노조절 프로그램, 생명존중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광명시교육지원청은 교육기관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와 안내를 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서비스 및 자살예방 사업이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안내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를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문제를 시와 공유해서 해결방안 찾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업무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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