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장마철을 맞아 오는 7월말까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기를 맞이해 사업장내 보관, 방치되고 있거나 처리중인 폐기물․폐수 등의 오염물질을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에서는 엄재묵 환경지도팀장을 중심으로 1개반 3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폐수 등의 유입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집중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대기, 수질, 폐기물, 환경기초시설 등 64개소의 사업장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특별 감시활동 결과 사소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상습적인 위반업소는 환경법령에 의거 사법조치 할 계획이며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범죄는 구속수사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한편 광명시 관계자는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창구(환경신문고)를 운영해 차량으로 폐기물을 단속하는 행위, 폐수무단 방류, 대기오염 물질, 악취 배출, 유독물 유출 등 행위 발견시 국번 없이 128번 또는 광명시 환경청소과(02-2615-212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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