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2월 20일 제332회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장으로 성수석(더불어민주당·이천1)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위원장에는 농정해양위원회 김성수(더불어민주당, 안양1) 의원, 제2교육위원회 김경희(더불어민주당, 고양6)의원을 선임했다.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학교급식 관련 급식재료 배송업무 부당계약 사건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학교급식 체계 전반에 대해 조사·고찰을 하고자 구성되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조사기간은 2019년 3월 14일까지 이고, 추가조사가 필요할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 조사 대상기관은 경기도 및 道교육청,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등 道 산하 관련 공공기관, 기타 사업추진 관련 업체 및 기관이다.

성수석 위원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도내 고등학교 무상급식 도입이 내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지 확인, 관계자 출석 증언 청취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경기도 학교급식 행정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급식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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