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06년 상반기 중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동별 1개팀(팀별 10명 이내) 이상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구성될 학습동아리는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해 지역내 학습 주체간 인적․물적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을 하나의 학습체제로 구축하기 위함이다.

지역 혁신의 궁극적인 목적이 지역과 그 지역민들의 삶을 향상하는데 최우선의 목적이 있는 만큼 학습을 통해 자치적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권역 중심의 학습활동 기회보장과 지역의 교육력을 우선적으로 발굴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중심으로 동아리 구성을 위한 컨설팅에 들어갔다.

시는 1단계로 이달 말까지는 동별 학습동아리를 구성 완료하고, 6월부터는 동아리 활동계획서에 의한 활동을 시작으로, 7~8월에는 평생학습원 시민제안프로그램과 연계추진해서 9월부터는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전문강사 및 예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내년 상반기 중 기존 동아리를 중심으로 1인 1동아리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하반기부터는 평생학습원 전문강사와 연계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습의 주된 요인은 뚜렷한 지역적 필요성에서 나와야 하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전략, 추진정책 등도 지역의 실정과 역량을 고려해 동(洞)을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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