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지방의회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선 전국 17개 광역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수”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6일 오후 4시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자치분권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장인 송 의장을 비롯해 부산, 전북 등 12개 광역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한 현안사항 논의와 지방의회 관련과제 등 총 8개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주요 안건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건의안 ▲행정사무감사 관련 지방자치법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의정기능 강화를 위한 의회사무처장 등 직급개정 건의안 등이다.

송 의장은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계기로 우리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과정에 광역의회의 깊은 논의가 담길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한편, 송 의장은 지난 8월 16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들의 지지를 받아 제16대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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