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12월 3일 오전 10시 천상길 상군두리 노인회장이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을 통해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지정기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천상길 상군두리 노인회장은 서석곳간 채우기 특화사업이 시작되던 작년 10월에도 서석곳간의 상징인 뒤주를 기증하여 면사무소 현관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평소 마을 내 주민복지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천상길 상군두리 노인회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뒤주를 기증하던 순간부터 서석곳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는데 이제야 서석곳간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하며, “오늘 기탁된 성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궁 명 서석면장은 “상군두리 노인회장님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하며, ”서석곳간 후원물품 집중접수 기간 동안 많은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를 동절기 사랑나눔 서석곳간 후원물품 집중접수 기간으로 정하고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출처=홍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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