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4월말까지 관내 중소기업 499개 업체에 대해 운영상태 및 재정운용 등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중소기업 실태를 정확히 조사해 중소기업에 대한 상세정보를 정기적으로 수립, 분석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해결을 원하는 사항은 시와 기업이 함께 고민해 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따라서 시에서는 등록업체 321개 업체와 미등록업체 178개 업체 도합 499개 업체의 실태조사를 위해 기업지원과장을 조사반장으로 하고 엄원식 기업지원팀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조사전담반을 구성해 중소기업 실태조사서에 의한 서면조사와 E-mail 또는 FAX에 의한 조사, 그리고 현장조사가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조사내용은 공장가동 여부,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실태, 소하·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형 공장 입주 희망여부, 중소기업 인력수급 및 고충여건, 산업패밀리 클러스터사업 참가희망 여부, 기타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 등이다.

광명시청 엄원식 기업지원팀장은 “이번에 조사하는 중소기업 운영실태 조사서를 토대로 정책적으로 분석하여 기업의 수요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개발해 질 높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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