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에 있는 무인카메라는 일요일에는 작동하지 않는지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길이 막히는데 단속하는 사람도 없고 평일과는 달리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길을 차지하고 있어 교통소통이 더 어려워 보였다. 무인카메라가 있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되어 있는것을 보면 일요일은 작동이 안되는 모양이다. 광명사거리 교통혼잡의 여파로 주변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버렸다.

지난 토요일 오후 하안우체국 사거리에서 경찰서 앞까지 오는데도 한시간여가 걸렸다. 경륜장때문인지, 서해안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길 때문인지 하루종일 길이 막혔다. 광명사거리의 교통혼잡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요즘처럼 차량행렬이 이어지는 것은 경륜장도 한 몫을 하는것 같다. 광명사거리에는 어르신들이 저녁에 나와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위험하게도 보인다. 시 관계자들은 좀 더 원할한 소통이 이루어지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광명3동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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