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23일 양일간 경기도광명교육청은 3월 1일자 광명지역으로 전입한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74명, 중학교 교사 50명과 신규 임용교사 유치원, 초등학교 11명, 중학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꿈과 사랑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광명교육 실현 다짐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명주(李明珠) 광명교육장은 3월 1일자로 전입한 온신초등학교 안선미 교사 외 73명, 가림중학교 장주영 외 49명의 교사들에게 광명시로의 전입을 환영하였고, 특히 2006학년도에 신규 임용된 하안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백오례 교사 외 31명의 유,초,중학교 새내기 교사들에게는 선생님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 대하여 상대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한 최상의 친절을 실천하므로써 교육 수요자에 대한 신속(Speed), 봉사(Service)를 정착시키고, 광명지역 학부모들이 교육적 만족(Satisfaction)을 누릴 수 있도록 광명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하였다.

이명주 교육장은 흑백 카메라도 귀했던 1960년대에 담임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촬영하여 학생들에게 건네주는 등 어머니의 심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던 자신의 새내기 교사 시절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카메라 및 컴퓨터가 보편화된 오늘의 정보산업 환경을 마음껏 활용하면서 학생들에게 평생토록 기억에 남는 훌륭한 선생님으로 교단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개회식에 이어 ‘교사의 역할과 책무’라는 주제로 진정한 교육의 의미와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교육 방법론에 대한 토론이 전개되었다. 협의회에 참석했던 철산중학교 이은정 새내기교사는 학창시절부터 존경해오던 선생님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이제 본인 스스로 선생님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해보니 두려움과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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