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지방자치분권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수문)는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제332회 정례회 제2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치행정국, 입법정책담당관의 지방자치분권 주요업무 추진에 대해 보고받았다.

차정숙 자치행정국장과 박형규 입법정책담당관은 업무보고에서 "△주민주권 구현,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 △재정분권의 강력한 추진 등을 통해 경기도의 지방자치분권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노력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배수문 위원장은 “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을 제고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특별위원회가 집행부와 협조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태환 의원(의왕2)은 "경기도가 앞장서서 31개 시군과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을 요청했고, 원미정 의원(안산8)은 “지방자치법 개정 전부터 경기도 자치법규 개정을 차근차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자치분권 특별위원회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10월 16일 구성되었으며, 내년 10월 15일까지 12개월간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추진계획을 수립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