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 철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현규)는 지난 22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지원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주거환경을 개선할 여력이 없는, 홀로 자녀 둘을 키우는 3인 모자가구로 선정됐다.

이날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5명은 곰팡이가 낀 벽지와 찢긴 장판을 걷어내고 새 장판과 벽지로 교체한 후 바퀴벌레 퇴치 소독약을 뿌리고 집안 구석구석 청소했다.

수혜자 김 모 씨는 “형편이 어려워 도배와 장판을 교체할 생각도 못했는데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니 기쁘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현규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매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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