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지난 1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교육청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작 학생들은 도서관 이용이 해마다 줄어드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유근식 경기도의원
유근식 경기도의원

유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독서율은 91.7%, 전자책을 포함하면 93.2%이지만, 이는 2015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3% 이상 감소한 수치”라 지적하고, “학생들의 독서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도서관이 있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도서관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이동도서관 확대와 연중 무휴로 도서관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도서관 간 전문도서 또는 필요도서가 없는 경우 쉽게 찾는 네트워크를 구성함에 있어 책 이음 서비스와 책 받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요자인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욕구를 충족하여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중앙·성남·화성교육도서관의 관장들은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도서를 구입 또는 연계하는 방안을 찾도록 주안점을 두겠다”며 “도서관이 교육도서관으로 특화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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