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15일 진리 세미나실에서 16시간 장애인 권익옹호교육을 수료한 권익옹호인을 대상으로 교육 수료식과 장애인 권익옹호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광명시 내 장애인 인권보호 및 옹호의식 향상을 위한 광명 장애인 P&A(Protection and Advocacy)사업이다.

김수은 관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권익옹호 활동이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옹호인 강영희씨는 “장애인들과 이웃처럼 함께 활동하며 앞으로 장애인을 대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나타냈다.

행사에 앞서 장애인권익옹호인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셜디자인환경부 김태훈 대리를 초빙하여 BF교육을 진행했다. BF교육이란 barrier free의 준말로써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대한 교육을 의미한다.

장애인권익옹호인 활동을 시작하기 이전에 barrier free 인증 건축물에 대한 교육을 들으며 시설 내, 외부 사례를 살펴보면서 위생, 안내시설 등 장애인들을 위해 설계된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권익옹호인들은 광명시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시민으로 시설을 점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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