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오산·안산·시흥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흥지역의 고등학교 신입생 미달 사태, 고교평준화 추진 현황, 특성화 교육과정의 다양화, 학기중 담임교사 교체 등 교육현안 전반에 대해 추진실적과 문제점을 제기하고 교육지원청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장대석 경기도의원
장대석 경기도의원

이날 장 의원은 "올해 시흥지역의 고등학교 신입생 미달 현황을 보면 일반고 119명, 특성화고 599명이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학생 졸업생수에 비례하여 고입정원을 적절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서열화 방지, 무한경쟁을 막기 위해 평준화 관련하여 학부모·시민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성화고교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여학생들의 진학을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와 초등학교의 학기 중 담임교사 교체를 최소화하여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학생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