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안전통학로-석면 문제-초등돌봄 등 꼼꼼히 짚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12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안양과천·군포의왕·광명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학생의 생활건강 전 부문을 언급하며 교육청이 세심한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였다.

							유근식 경기도의원이 12일 안양과천·군포의왕·광명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유근식 경기도의원이 12일 안양과천·군포의왕·광명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유근식 도의원은 ▲광명시 관내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했는데 급식실 현대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은 아닌지 ▲광명 재건축 현장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얼마나 노력하는지 ▲학교 체육관 신설시 생존수영이 가능하도록 1~2곳에는 수영장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도록 공사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홍정수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급식실현대화가 필요해 두 학교는 현재 진행중이지만, 세 학교는 체육관 신설도 염두해 두고 있어 체육관을 건립할 때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세심한 위생관리로 철저히 급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관리에 신경쓰고, 체육관 건립시 수영장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유 의원은 “초등학교 돌봄서비스는 많은 학부모들이 만족하고 있지만, 교육청이 너무 무관심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은 만큼 확대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 밖에 유 의원은 각급 학교에 응급조치 필수장비인 제세동기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고, 이용은 해봤는지 물으며, “학생 때 정확한 사용법을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