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는 지난 30일 관내 취약계층 3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소형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수혜 가구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질병이 있으며, 평소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마련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선정됐다.

이날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세탁기,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가스레인지를 받은 정 모 씨(여, 59)는 “당뇨와 신장질환으로 병원비 지출이 많아 새로 살 돈이 없어 고장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숙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방문상담을 다니다 보면 세탁기,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가구를 보고 안타까웠다”며 “새 가전제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1동은 1인 1계좌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복지기금은 어려운 관내 이웃에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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