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30일 여주시 보건소가 시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 보건소를 방문했다. 광명시는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치매관리사업을 선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지난 7월 하안동(보건소), 광명동(시민건강증진센터)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시는 보건소에 방문한 여주시 벤치마킹단에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단기쉼터 및 가족카페 설치현황 △초기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정서지원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또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친화환경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운영 △꿈자람봉사학습,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치매어르신의 치매공공후견제도 운영 △치매환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드스마일돌봄단 운영 △안심동행서비스 사업 등을 알렸다.

이날 여주시 보건소의 A공무원은 “광명시치매안심센터가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대상자에게 체계적인 치매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광명시 치매센터는 치매 예방, 치료, 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시민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치매위험군은 무료로 신경인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센터의 단기쉼터에서 운영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오후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정기 및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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