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청소년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고구마수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직접 심었던 작은 줄기에서 땅 속에 고구마가 달리고 넝쿨이 뻗어나가는 것이 마냥 즐겁고 신기하다. 자연의 신비함과 건강한 먹거리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정성과 손길이 필요한 것인지 보고 배운다.

대한흙사랑봉사회(회장 유익형)와 직업과진로를체험하는공동체(대표 김영숙)는 21일 장절리 주말농장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제3회 농촌일손돕기 고구마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직업과진로를체험하는공동체 김영숙 대표는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농촌을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며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고구마수확’은 청소년들의 작은 정성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3년째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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