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제안전도시 추진 광명시민연대(이하 ‘광명시민연대’)가 공식출범 후 첫 회의를 1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개최해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명시민연대는 이날 5인의 공동대표 체제 하에 집행위원회를 두고,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활동키로 의결했다. 공동대표 5인은 광명시민연대와 뜻을 같이하는 지역사회 인사를 추천받아 추후 집행위원회에서 선출하고, 공동대표 중 1인을 상임대표로 추대키로 했다.

실무를 담당할 집행위원회는 상임대표, 집행위원장, 7개 분과위원장, 간사 등으로 구성되며, 분과는 아동·청소년, 장애인·노인·여성, 재해재난, 교통안전, 생명존중, 도시환경, 스마트안전 등 7개 분과별로 참여단체들을 분류하게 된다.

집행위원회 위원장에는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회장, 간사는 최미정 행복마을지기 대표가 추대됐고, 아동·청소년 분과는 김기옥 어머니폴리스연합단장, 우수미 학부모폴리스연합단장이 공동 분과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장애인·노인·여성 분과는 전현정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재해재난은 구필회 광명시자율방재단장, 교통안전은 조은영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장, 생명존중은 김동주 광명시생명사랑단장이 각각 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도시환경과 스마트안전 분과는 전문가를 영입키로 의결했다.

광명시민연대 집행부는 향후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을 열어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민연대는 지난 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추진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으며, 이 선포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등 유관기관들은 시민들과 함께 국제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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