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5동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하여 백재현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협의체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원주민 이주·순환주택, 청년주택, 창업지원센터 조성과 복합커뮤니티센터·장애인복지관 시설개선, 자율주택 정비사업, 너부대 마을숲 조성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사업비 411억(국비 : 100억, 도비 : 20억, 시비 : 47억, 기타(LH/주택기금/민간) : 244억)이 투입된다.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 교육 시행, 생활 인프라 유지·관리 지원 등 주민들과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 의견을 모아 보다 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너부대 도시재생 사업이 광명시의 첫 번째 도시재생사업인 만큼 꼭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그동안 광명시 숙원사업이었던 너부대 일대의 주거환경이 이 사업을 통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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